아산 공세리성당 야경 감상 밤마실 나들이

아산 공세리성당 야경을 보러 밤마실 나들이를 떠나보았답니다. 아마도 지금쯤이면... 이렇게 저녁시간에 불빛을 켜놓는 이벤트는 마무리되었을 거예요. 매년 저희 가족은 이곳에 가서 초도 켜고 소원도 빌고 오는데요. 크리스마스가 있는 12월 초쯤 시작해서 1월 첫째 주 정도면 마무리가 되는 거 같더라고요. 의미 있는 장소에서 진행되는 불빛 축제라고 해야 할까요? 그래서 그런지 무언가 더욱 분위기가 나는 것 같습니다. 종교는 무교지만 ... 불교며, 기독교며 ^^ 각종 기념일이라고 해야 할까요? 그런 것은 뭐 일단 다 챙겨서 기념을 하고는 있답니다.^^ 지난해도 그 지난해도 왔지만... 소원을 빌긴 빌었는데... 이루어진 게 있는지는 갑자기 기억이 안 나네요. 꼭 소원을 빈다기보다는 이렇게 아름다운 불빛을 아이들에게 보여주기 위해서 왔답니다. 아이들에게는 이런 소소한 모든 것들이 추억이 되고, 행복한 하루하루가 되니까요. 물론 어른들도 그렇고요. 올 때마다 느끼지만 진짜 빛... 신기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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