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7월 24일 날씨: 비 방학 시작~

세 아이들이 모두 방학을 했다. 세 아이들이 집에서 아침부터 늦은 저녁까지 뒹굴~뒹굴~ 큰아이들은 포기 아직 어린 막내는 방학과제 시작!! 세 아이들과 같이 한공간에 오래 있다 보니 웃을 일도 많고 얼굴 붉힐 일도 하나씩 생긴다. 어제 새벽에는 막내 때문에 한바탕 난리가 났었다. 자다 말고 배가 아프다는 막내 이런 적은 나도 처음이라 당황 아이가 아프다고 너무 괴로워해서 응급실을 가야 하나 고민까지 했는데.... 원인은 급똥!!! 화장실에서 나온 아이의 얼굴을 보며 그저 웃음만 나왔다. 나는 아이 업고 병원으로 뛰어야 하나 심각했는데 울 신랑은 옆에서 코 골면서 쿨쿨 잤다. 으이그~~ 큰아이가 카톡으로 나를 찾았다. 이유를 물으니 2장의 사진을 나에게 보내 주었다. 학력 우수상, 여러 과목의 교과 우수상 공부 안 하는 것 같더구먼 그래도 나름 하기는 했나 보다. 잘했다고 칭찬해 줬다. 작은 아이가 뭔가를 나한테 준다. 꼬깃꼬깃하게 구겨진 장려상 미술 관련 교내 대회에서 받은 상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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