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치 똥은 손톱에 끼고 똥이라고 알고 있지만 실은 내장이라네 영양은 풍부하겠지만 쓴맛이 나서 버려야 한다네 고운 빛깔 뽐내며 무방비로 누어있는 멸치들을 보고 있자니 나도 따라눕고 싶네 한 마리, 두 마리, 세 마리, 머리가 떨어지고 등이 갈라지고 뱃속이 깨끗이 비워져 차곡 차곡 쌓여야 하는데 어찌하야 간 곳이 없네 멸치 등은 갈라지고 내 등은 굽어자고 멸치 내장은 비워지고 내 손톱은 까맣게 무언가로 채워지고 하지만 멈출 수 없네 이들이 갈 곳이 어디인지 그 곳에서 얼마나 큰 울림을 줄 지 알기에 - 김은경 - 의 글 중에서 꽃은 사랑하기 때문에 핍니다. 사진은 찰나의 예술 빛의 예술입니다 글:빛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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