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인을 줄이기로했다

태안에서 구봉도로 서해 여행을 다녀왔다. 밥을 함께 먹는 일은 중요해서 각자 식사 시간이 달라진 식구를 모으기 위해 여행을 한다. 일몰명소인 구봉도 낙조전망대를 보여주고 싶어 주차장에서 전망대까지 거리를 속였다. 1박 2일을 알차게 놀다보니 이런 저런 비용이 꽤 들어간다 장봉도 여행은 해물칼국수가 마무리다 그런데, 우리 작은 아들, 딸은 칼국수를 싫어했다 당황스럽다 칼국수 대신할 메뉴를 찾으려니 비용이 초과되고 식당도 마땅치않다 "그럼 수제비는?" "지난 몇년 간 내 돈 주고 수제비나 칼국수를 사먹은 적은 없어." 단호박이다 친정 엄마가 멸치나 김치를 넣고 끓여 주신 칼국수는 별미다 사춘기를 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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