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3학년 남자아이를 둔 엄마예요. 아이는 유아 때부터 모든 것이 조금씩 느렸었어요. 옹알이를 시작하는 것도, 걸음마를 하는 것도, 엄마 아빠를 제대로 말하기 까지도 오랜 시간이 걸리는 아이었어요. 그래도 말을 할 때가 되었을 때 말을 했고 초등학교에 들어가서도 잘 어울리고 생활하였어요.초등학생이 되어서도 말이 빠르지 않았기에 아이와 대화를 하다보면 말이 조금 어눌하다는 생각이 들긴 했어요. 아이의 이런 부분이 친구를 사귀는 디 어렵진 않을까 걱정했는데 다행히도 아이는 친구들과 잘 어울리는 것 같아 보였어요.하지만 걱정은 아이가 고학년이 되기 전부터였어요. 학교에서 하는 간단한 시험도 결과 좋지는 않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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