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 야경증 치료, 심리 상담 센터에서 도움 받았어요.

아이는 이제 36개월이 되는 남자아이에요. 남자아이답게 잘 놀고 씩씩한 아이에요. 하루 종일 뛰어 놀아도 에너지가 넘치는 편이었고, 어린이집에서도 집에서도 친구들과 잘 어울리고 투정도 별로 없는 편이었어요. 그런 아이 성향 때문에 계획보다 더 빨리 일을 시작하게 됐고, 어린이집에서 부모님 댁으로 아이를 맡기게 됐어요. 다행히 낯가림이 없는 아이여서 어디서든 잘 지냈어요. 걱정 되는 마음에 쉬는 날에는 가급적 아이와 많이 있어주려고 노력했어요. 그런데 어느 날 부터인가 헤어지는 것도 싫어했고, 잘 때가 되면 잠투정을 부리기도 했어요. 낮에 활동을 많이 해서, 낮잠을 못잔 날에도 잠이 드는 걸 힘들어 하고, 심한 날에는 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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