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일 만에 결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

블로그의 서브 주제를 결혼으로 잡았는데 결혼에 대한 포스팅을 자주 올리지 못한 것 같다 어쩌다 보니 잡다해지는 것 같은 내 블로그 메인 주제들에 집중해야 될 때인 것 같아 다시 웨딩일기를 이어가보려고 한다~ 나중에 결혼한 뒤에 다시 돌아보면 재밌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어서 최대한 이런저런 얘기를 담아볼 계획이다 그래서 오늘은 '왜 결혼을 결심하게 되었는지'에 대해 기록을 해보려고 한다 내가 주변에 결혼한다는 얘기를 했을 때 가장 많이 받은 질문은 바로 언제 어떤 점 때문에 결혼을 결심하게 된 거야? 사실 결혼이라는 단어는 내게 굉장히 멀게만 느껴지던 단어였다 나는 당연히 나이 들어서도 엄마 아빠와 평생 같이 살게 될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거의 비혼주의자에 가까운 사람이었으니 내 가치관을 바꾼 사람이 도대체 누군지 그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할 만도 하다 솔직히 말하면 결정적인 이유는 없다 그냥 서로 너무 사랑해서? ㅋㅋㅋ️️ 오빠랑 나는 언제부터 결혼 얘기를 했는지도 기억이 잘 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