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박물관 출국자만 관람하는 그윽한 흥취 찬란한 빛

안녕하세요. 여행블로거 전님입니다. 해여여행 길은 언제나 가슴 설렙니다. 하지만 인천공항은 정말 너무 넓어서 가도 가도 끝이 없는 것 같습니다. 특히 비엣젯을 타면 셔틀 트레인까지 타고 인천공항 끝에 있는 탑승구까지 가야 됩니다. 그래서 그 설렘이 비행기 타기도 전에 끝나버리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지겹게 걸어가던 길에서 그동안 못 봤던 깔끔하고 예쁜 새로운 건물을 하나 발견했습니다. 바로 인천공항 박물관입니다. 요즘 신나게 박물관 미술관 투어 중이었는데 아직 시간도 조금 남았으니까 한 번 들어가 보겠습니다. 인천공항제1여객터미널 (인천공항T1)에 이런 숨겨진 박물관이 있다니 정말 놀랍습니다. 출국자만 관람을 할 수 있고 아무도 이곳에 관심이 없기 때문에 저 혼자 여유롭게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그윽한 흥취 찬란한 빛]이라는 주제로 국가무형문화재 보유자와 이수자들이 한국의 전통 작품들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그럼 한국의 전통 작품들을 한 번 구경해 보겠습니다. 전시 공간이 넓진 않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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