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공항 국내선 퍼시픽 항공 에어버스 A320

처음으로 하노이에서 퍼시픽 항공을 타봤어요. 이름은 약간 익숙한지만 1991년에 설립된 베트남의 저비용 항공사에요. 중간에 제트스타로 잠깐 이름을 바꿨다가 2020년에 다시 원래 이름으로 돌아왔어요. 중간에 살짝 지루할 수도 있으니까 미리 비행기 윈도우 구름뷰부터 구경하고 갈게요. 비행기 창가에서 보는 아침의 구름은 참 멋있어요. 하노이 공항 국내선 먼저 노이바이 (Nội Bài) T1 국내선으로 갈게요. 들어와 보니 국내선이 국제선보다 더 넓은 것 같은데요. 광활한 1층에 하얀색 타일이 펼쳐져 있어요. 역시 하노이 공항 국내선답게 베트남항공, 비엣젯이 가장 먼저 보이는데요. 좋은 자리를 차지하고 있어요. 특히 비엣젯의 규모가 인천공항과 달리 굉장히 커서 놀랐어요. 셀프 체크인 키오스크만 해도 수십 대가 있지 뭐예요? 퍼시픽 항공은 아직 규모가 작기 때문에 끝자리인 E 카운터로 가야 되는데요. 생각보다 많이 걸어가야 돼요. 가는 길에는 레스토랑과 카페가 아주 많은데요. 2층에도 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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