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뻘낙지

신안뻘낙지 : 회사 후배가 찾은 맛집이다. 목포하면 낙지다. 목포에서 낙지 음식은 꼭 먹으면 좋을 것 같아서 이것저것 찾아보다 알게된 식당이다. 목포에서 목포해상W쇼를 보고 신안뻘낙지 식당을 가려했으나 밤9시에 문을 닫는 곳이라 다음날 신안뻘낙지 식당을 방문했다. 마침 우리가 식당안으로 들어가려고 하는 찰나 신선한 낙지가 들어오고 있었다. 사장님한테 물어보니 목포는 낙지가 안잡히고 100% 무안과 신안에서 낙지가 들어온다고 한다. 아마 목포는 땅 덩어리도 작고 나름도시라 낙지를 안키우는 것 같다. 신안뻘낙지는 육지에서 먹는 낙지와는 차원이 다르다. 훨씬 통통하고 부드럽다. 그냥 한번 두번 씹으면 입안에서 낙지가 공중분해된다. 신안뻘낙지 호롱구이는 2마리에 35000원이라는 비싸 가격이지만 맛있었다. 자극적이지도 맵지도 않은 음음 적당한 간에 심심하지 않은 맛이다. 먹으면서도 몸 보신에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연포탕은 완전 새로운 맛이다. 상상할수 없는 맛이었고 형용할 수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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