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짧았던 가을의 강아지 산책

늘 이야기 하는 거지만, 가을은 단풍나무의 계절 짧았던 가을이 지나가고 완벽한 초겨울 날씨가 되었어요. 거의 우리집 일기예보 수준인 친정엄마는 대설이라는 이야기도 하시더라구요? 아니 우리엄마 MZ세대는 아니지만 그래도 신세대는 되는 줄 알았는데 일기예보 매일 아침 통화할때마다 읊어줄때마다 ㅋㅋㅋ 영락없는 옛날 사람이네 싶어요. 짧은 가을에 이벤트 들이 좀 많았어서 한동안 낮시간을 제대로 누리지 못했거든요. 그러다가 어느날 나가보았는데 단풍나무가 너무 빨갛게 물들어 있더라구요. 그래서 주말에는 오이돌이랑 우리 애들이랑 가을이랑 사진 찍어주자 하고 나갔어요. 이날은 쪼매난 카메라도 애초에 챙겼다지요. 일요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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