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견 강아지 트라우마에서 조금씩 벗어나는 중


유기견 강아지 트라우마에서 조금씩 벗어나는 중

유기견 강아지 우리집에서 8년 나이는 9살 트라우마에서 스스로 조금씩 나오는 중 강아지들도 트라우마가 있다는 걸 아시죠? 강아지들마다 다르겠지만 트라우마를 깨고 나오는 친구들도 있고 그 상처가 꽤 오래가는 아이들도 있어요. 단풍이는 어릴때 죽을뻔한 큰 사건이 있었어요. 그게 생후 7개월 그 이후 상담도 받아보고 훈련사분들도 만나보고 했는데 쉽게 고쳐지지 않았어요. 내가 너무 안일하게 생각했었다 싶은데요. 어느날 설채현 수의사쌤이 그러시더라구요. 단풍이는 사람으로 치면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그 이후에는 단풍이에게 뭔가를 요구하지 않았어요. 단풍이의 경우엔 문을 닫으면 극도로 공포감을 느꼈어요. 그래서 전에 살던 집은 집에 문짝이 아예 없었고요. 잠을 잘 못잤어요. 그냥 늘 앉아서 꾸벅꾸벅 졸다가 몸에 균형이 무너지면 벌떡 놀래서 일어나서 계속 앉아서 꾸벅꾸벅했어요. 켄넬에 넣기만 해도 온몸을 비틀며 거부했고 오줌을 지리기도 했고요. 얼굴을 가린 남자를 보면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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