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왕리 애견동반식당 인천회조개구이 칼국수 막회 먹음

을왕리 애견동반식당 솔직 후기 날씨가 봄이라 주말 급 나들이를 떠난 을왕리 원래 농부의식탁 가고 싶었는데 거리가 엄청 멀더라구요. 을왕리에 들어서자마자 창문열고 강아지가 빼꼼히 보고 있으니 엄청 붙잡으시더라구요. 강아지 되요, 강아지 vip대접 해줘요 등등 전부 다 강아지 된다 가능하다, 데리고만 와라 다른덴 안된다 막 별의별 말을 많이 들었고 주차하고 바닷가에서 단풍이 공 놀이 시켜주고 밥은 안먹고 빠져나오려고 했는데 그래도 여기까지 왔으니 뭔가를 먹긴 해야겠더라구요. 그래서 택한 곳. 인천회조개구이 입니다. 한바퀴를 둘러봤는데 다들 강아지가 된다는거에요. 원래 테라스에 원목 의자 있는데로 가려고 했는데 막상 딱 들어가니까 구석으로 가라고 하더라구요? 제일 바깥좌석에 앉으면 안되냐 하니까 아 강아지 때매,, 라고 하길래 그냥 바로 나왔어요. 강아지가 구석탱이에 앉으면 밥만 먹게 해주겠단 소리잖아요? 전 또 그런거 못보거든요. 굶었음 굶었지 눈치보면서 구석에서 밥먹고 싶진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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