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따라 애정이 고픈 강아지가 되어버린 내 9살 강단풍


오늘따라 애정이 고픈 강아지가 되어버린 내 9살 강단풍

애정이 고픈 강아지 9살 강단풍 이야기. 한달에 한번 찾아오는 그 날쯤이 되면 통증이 너무 심해서 토하기도 하고 응급실에 가기도 했으나 요즘엔 병원을 후다닥 가서 주사를 맞으면 일상생활 정도가 가능한 상태는 되어 기미가 보이면 전날에는 산책을 아주 충분히 시켜주는 편이다. 이날은 오늘내일이 위태위태하여 저녁 산책을 꽤나 오래했는데 단풍이가 이날따라 엄마의 텐션이 떨어지는것을 느끼는건지 열차에 호로록 올라타더니 나를 쳐다보길래 냅다 사진을 한장 찍어주었다. 표정은 그렇지 못하지만 분명 이건 애교임 이 고통은 겪어보지 않았으면 말도 못할 정도. 여태까지 아프지 않았던 적이 있었던가. 다리끝까지 다 아픈 통증 때문에 오전엔 재택 하기로 하고 아침에 정리를 하고 책상에 앉을 힘도 없어서 토퍼 접어두고 노트북을 켰는데 오늘따라 애정이 고픈 우리 단풍이는 토퍼 접은 위에 올라왔다. 엄마 일해야하는데 노트북을 켜자마자 올라와서 내가 어째야 할지를 모르겠네 ㅋㅋ 분명히 마우스를 움직이면 무서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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