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에게만 양보쟁이 강단풍 오랜만에 자유강아지


동생에게만 양보쟁이 강단풍 오랜만에 자유강아지

아빠의 연차 덕분에 단풍이는 오늘 자유 강아지 오전엔 엄마 따라 함께 출근 궈궈 평소에 까칠하다는 소리 많이 듣는 강단풍이(9살) 동생에게만은 한없이 양보하는 착한 강아지랍니다. 유모차도 동생이랑 함께 타는데 동생이 누워버리면 몸을 조그맣게 해서 앞에 겨우 앉아있는 정도인데 으르렁 거리지도 않고 아주 잘 있어줘요. 동생이 아프고 난 뒤에 단풍이도 유모차 타는걸 좋아하지만 동생이 대부분 타있고 단풍이는 계속 걷고 다니거든요, 회사를 와서도 산책은 대부분 옥상이나 맞은편 건물의 1층에서 산책을 하는데 그때도 동생은 많이 못걷고 많이 못움직이니까 단풍이의 행동이 늘 제약. 근데도 다시 오라고 하면 오고 기다리라고 하면 기다리는 착한 강아지. 엄마인 저는 상대적으로 약한 강아지를 많이 챙기게 되는데 그 때문인지 운전할때 보조석에 앉는 단풍이는 저에게 자주 만져달라고 하기도 해요. 이날도 어쩌다보니 나무 쓰다듬는 중이네요. 최근에 주변 강아지들이 무지개다리를 많이 건너서 마음이 아주 심란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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