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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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간 글을 올리지 않은 이유 아직도 꿈같은 마음. 나무와 오랜시간 같이 수술을 준비하던 친구가 있었다. 그 친구는 이번주 주말이면 출국을 앞두고 있었고 수술을 앞두고 있었는데.. 청천벽력 같은 일이 생겨났다. 미친 일이 일어나고 있음이 분명했다. 이게 무슨 말도 안되는 일이지. 어떻게 갑자기 하루이틀 사이에 이런 소식이 나에게 들리는지. 마지막 통화에 웃으면서 잘하라고 인사까지 하고 환호하며 전화를 끊었는데.. 도대체 어떤일이 일어나고 있는걸까. 너무 가혹하다. 신이 있으면 어떻게 이럴수가 있나 싶을 정도로 가혹했다. 천벌을 받으려면 우리가 받아야지 내 강아지가 7월에 심장병으로 짧은 생을 뒤로하고 엄마의 손을 놓고 하늘로 떠났다. 고작 4개월. 고작 4개월밖에 지나지 않았는데 이런일이 나에게 또 닥쳐왔다. 정말 응원을 진심으로 했었다. 나무와 정말 비슷한 케이스였고, 건삭파열이 되지 않은 아이였기에, 그냥 희망이 되어줬으면 했다. 꿋꿋하게 잘 버텨냈다고 칭찬해주고 수술 후에는 너...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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