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수 나쁜 날 그래도 좋은일도 있다.


운수 나쁜 날 그래도 좋은일도 있다.

5개월만에 연차쓰고 지인만남 나무 닮은 귀여운 것 사옴 지갑 잃어버렸다가 다시 찾음 딱지 끊은 날. 5개월만에 연차라는 것을 쓴 지난 금요일 정말 너무 오랜만의 연차라서 뭘 해야할지, 아주 오랜만에 지인이 동네에 오기로 해서 지인과 약속을 오래전부터 했는데 어쩜 금요일부터 갑자기 추워지고 비가와서 망했다 싶었다. 비가 오지 않으면 단풍이를 데리고 카페가서 커피를 마시며 우아하게 수다도 떨고 싶었고 그냥 오랜만에 내 하소연도 하고 싶었다. 하지만 결론은 비가 주룩주룩 와서 집에 10분정도 앉아 있다가 노이에 갔는데 노이 사장님이 단풍이 생일이었다고 선물을 준비해놓으셔서 참 덕분에 생각지 못한 선물을 받았다. 단풍이는 이거 입고 공연하러 가도 되겠다. 전날부터 배가 살살아프더니 결국은 그날이다. 결국 이번달도 미친듯한 아픔이고 발가락까지 다 부어서 신발이 안들어간다. 오랜시간 독한약을 먹어 신장에 문제가 생겼나 내일 병원에 가서 주사를 맞아야지 하면서 지인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며 하루...


#12월의어느날 #운수나쁜날

원문링크 : 운수 나쁜 날 그래도 좋은일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