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강나무 매일 맘마 기록 나무가 없은지 8개월째.


작은 강나무 매일 맘마 기록 나무가 없은지 8개월째.

작은 강나무가 된지 8개월째. 그 사이에도 시간은 잘만 가고 너만 없다. 아키맘과 밤 중 만남. 우리 나무가 떠나기전에 엮어준 아주 소중한 인연이라고 생각하는 하루아키 가족. 나무와 아키가 엮어준 인연이라 더욱 소중히 우정을 단단히 하자며 매일 무너지는 서로를 위해 위로와 격려를 하며 나름은 버티고 있다. 아키맘님이 어디 가다가 나무 닮은거 있거나 단풍이에게 선물해주고 싶은게 있으면 사다주고는 하고, 나 역시 아키랑 닮은게 있으면 서로를 위한답시고 열심히도 주고 받으며 우리 아이들 생각하며 울기도 하고 웃기도 하고 우리 애들이 이랬지 하며 8개월째 그러고 있다. 그저께는 아키맘님이 아직도 나무랑 아키가 우리 곁을 떠난게 믿기지 않는다고 이야기를 하고 밖에 나와서 나무의 자리를 바라보았다. 그래 맞다. 우리 나무가 떠난지 벌써 8개월째라 꽃샘추위가 오는 요즘이라지만 나에게는 어제 일 같기도, 그제 일 같기도 하다. 나무를 매일 생각하고 그리워하고 아이를 위한 밥을 내어주는 시간이 오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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