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나이가 이만큼 되었을까? 40대 중반까지는 그래도 갱년기라고 생각안했는데 40대 후반에서 50대가 넘어가니 폐경이 지나지 않아도 갱년기 증상은 벌써 온것 같다. 예전보다 살은 찌고 몸은 점점 더 더워지고.. 이는 여성호르몬 분비가 줄어들면서 뇌 시상하부에 있는 체온조절중추 교란으로 인해 그렇다고 하는데.. 그래서 그런지 각종 질병이 그동안 숨어있다가 다 나타나고 무엇보다 점점 찌는 살 때문에 고민이다. 갱년기 다이어트 식단은 다른 것과 다르다던데.. 아마도 이건 나이가 들면서 우리 몸의 호르몬의 변화 때문일 것이다. 젊었을때는 아이들과 신랑만 챙기느라 나만을 위한 식단을 차린다는 것은 언감생심 할 소리. 이제 좀 나이가 들어서 내 몸 챙기려니 몸은 여기저기 불편하고 모든게 귀찮아진다. 갱년기때는 불면으로 가장 심하다던데 그 외에도 당뇨병, 심장병, 뇌졸증 등 발생할 확률이 크게 높아진다고 한다. 이때문에 작년에 실비 들어있는 전체 항목을 리뉴얼도 했다. 내 나이에 맞게. 그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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