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코로나 휴가철 상인 울상


강릉 코로나 휴가철 상인 울상

식당·펜션 거리두기 4단계 직격탄 “재료비 수천만원 날려” “대출금 이자도 못갚아 파산 공포… 사채까지 끌어다 써” 강릉이 거리두기 4단계 시행으로 ‘셧다운'되면서 소상공인들의 손실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연간 매출액의 40~50%를 차지하는 여름철 대목장사가 흔들리고 있지만 보상을 호소할 곳도 없이 속앓이만 하고 있는 실정이다. 강릉의 펜션 업주 A씨는 20일 입실시간이 지나도 오지 않는 예약 손님에게 전화를 했다가 “거리두기 4단계로 여행이 취소됐고, 위약금은 낼 수 없다”는 말만 들었다. 영업이 중단되지 않았는데도 전화 한 통 없는 ‘노쇼(No Show)'가 잇따르며 고스란히 손실을 떠안고 있다. A씨가 가장 걱정하는 것은 펜션을 짓느라 빌린 대출금 이자다. A씨는 “업주들 상당수가 15억~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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