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니핑없는 티니핑놀이공원 후기 (w.미니팡)

'캐치니 티니핑 알쏭달쏭 놀이공원'은 원래 지난 크리스마스에 산타할아버지에게 소원을 빌었던 장난감이에요. 하지만 안타깝게도 산타할아버지가 기차놀이를 선물해 라나의 실망이 이만저만 아니였는데요. 꼭 산타가 아니여도 누가주든 무슨 상관인가요^^ 결국 득템한 '티니핑없는 티니핑놀이공원' 후기를 남겨볼까 합니다. 엄마아빠가 회사를 다니는 탓에 아침부터 오후까지 어린이집에서만 있는 라나가 안쓰러워 주말이면 라나와 함께 어디든 외부활동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지난 일요일에는 문화센터에서 하는 애니멀매직쇼를 다녀왔는데요. 모자에서 토끼도나오고 너구리도 나오고 비둘기도나오고 ! 너무 신기한지 눈을 못떼고 보지만 무섭기도 하기에 아빠에게 딱 붙어서 보고 잘 보고 왔습니다. 애니멀매직쇼를 다 보고 마트에서 장을 보기로 했는데요. 플레이도우를 사러 갔다가, 길을 잘못 들어서면서 라나의 눈에 딱 티니핑 놀이공원이 들어와 버렸어요. 이건 무조건 사야한다는 라나의 반짝이는 눈빛. 사실 라나는 무엇을 사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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