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1. 허니 보드카와 풍선


071. 허니 보드카와 풍선

071. 허니 보드카와 풍선 10월 12일 저녁 6시 경 퀸 빅토리아 마켓에서 구매한 허니보드카를 먹었다. 나는 괜찮았는데 쏭은 별로였다고 했다. 쏭의 양고기, 나를 위한 연어 스테이크와 알 수 없는 물고기도 함께. 이때는 고기 냄새가 너무 싫어서 고기 입도 안댔었는데 지금은 고기가 없어서 못먹... 그때의 나 왜 그랬니. 반성해라. 그때는 내가 더 음식을 잘한다고 서로 옥신각신했는데, 아니야.... 쏭이 훨씬 잘해... 7년을 지내보니 알겠더라. 그때의 나 반성해 2 10월 31일 새벽 2시 40분 경 찍은 사진. 갑분풍. 아니 어디서 풍선을 가져와서 열심히 불어서 거실에 이렇게 뿌려놓은거니. 한동안 이 풍선들은 이렇게 바람이 빠질때까지 있었다고 한다. 10월 31일 저녁 7시 우리는 삼겹살을 먹었다. 김치랑 밥이랑. 쏭의 최애템 (?) 이었던 맑은 서울 소주와 함께. 근데 지금보니 저 처음처럼 잔 어디서 난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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