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집사 일기 : 스투키 흙 채워주기


식집사 일기 : 스투키 흙 채워주기

문샤인의 폭풍 성장으로 분갈이를 해주면서 남은 화분과 남은 흙에 스투키 자구를 하나 심었어요. 근데 흙이 매우 없었던지라 이런 모양새로... 스투키가 엄청 안 자라서 흙이 모자라서 그런가 싶더라고요. 지금 보니까 뿌리가 허공에 드러난 거 맞죠..? 저는 스투키를 처음 키워봐서 저게 줄기인 줄 알았는데... ㅋㅋㅋㅋㅋ 미안하다 투키야! 남편탱이 시댁에 갔다가 스투키 흙 채워준다고 흙을 조금 얻어와서 화분에 빵빵하게 흙을 채워줄 수 있었어요. 스투키를 뽑고 흙을 채우는 남편탱. 오~ 이렇게 잡고 있으니까 디게 뭐랄까... 산삼 같아. 가운데에 꽂아주고 흙으로 토닥토닥 덮어주었어요. 나름 정중앙에 꼽는다고 꼽았는데요. 미묘하게 한쪽으로 치우쳐있는 것 같지만요? 여튼 이전보다 훨씬 안정적이게 있는 것 같아서 대만족! 스투키가 크면서 잎이 말린다고 하던데 우리 집 스투키는 왜 자라지도 않고 잎도 안 말리고 항상 이 모양인 거 같은지.. 나름 비료도 주고 영양제도 주는데 말이죠. 말 안 해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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