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 식집사의 요즘 고민거리 :: 행운목


초보 식집사의 요즘 고민거리 :: 행운목

이게 언제 적 사진이람! 문샤인 분갈이를 해주고, 남은 흙에 스투키 코딱지만 한 자구 하나 심어주면서 살려면 살고 말려면 말아라~ 했던 때. 시간이 지나서 문샤인은 자구를 보여줬고, 스투키는 이파리를 여러 개 더 보여줬어요. 처음에는 선물 받은 화분이라 별 감흥 없이 키웠던 건데, 문샤인 자구를 보면서부터 식집사 생활에 한 발자국 더 가까워졌더랬죠. 똥 손이라 화분들을 초록별로 보냈다고 생각했던 시절이 있었는데, 알고 보니 내가 금손이었던가? 라는 착각을 하면서 말이죠? 그러다가 동생이 준 행운목을 하나 데려왔어요. 이때까지만 해도 초록초록 푸릇푸릇한데 요즘 제 짧은 식집사 인생 중에 가장 큰 고민거리가 될 줄은 몰랐어요 흑흑. 행운목은 까다롭지 않아서 초보자들도 쉽게 키울 수 있다고 하던데, 저는 왜 어렵죵..? 사람마다 맞는 식물이 있다고 하던데 ㅠㅠ 행운목은 나랑 안맞는건가..그런건가..!!! 행운목 잘 키워서 꼭 꽃을 한번 보고 싶어요. 7~10년에 한번 꽃이 펴서 그만큼 희...


#행운목 #행운목수경재배 #행운목시들음 #행운목시듬

원문링크 : 초보 식집사의 요즘 고민거리 :: 행운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