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청정원 맛선생으로 간편육수 바지락 된장찌개 끓였어요

바지락 된장찌개 청정원 맛선생 안녕하세요. 요리초보 젖은김입니다. 결혼을 한지 이제 1년하고 6개월 정도가 되었어요. 사실 이 정도 되면 자연스럽게 음식을 잘 할줄 알았지만, 맞벌이 2인 가구 부부라서 둘다 아침은 건너뛰고 점심은 회사에서 해결하고 저녁 한끼만 집에서 해결하다보니 눈에 띄게 발전하지는 못하더라구요. 특히 결혼 초반에는 외식하고 배달 시켜먹고 맛집에서 포장해다먹고 하는 일이 많아서 음식을 할 일이 거의 없었고, 음식을 하더라도 저보다 남편이 요리를 훨씬 잘해서 저는 거의 설거지나 뒷정리를 맡곤 했어요. 집밥을 먹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나서부터는 레토르트의 도움을 받더라도 조금씩 집밥을 먹기 시작했고, 요즘은 더더욱 좀 더 요리를 해보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집밥에 빠질 수 없는게 국물 요리죠. 찌개나 국 등이 있으면 맛있게 한끼를 할 수 있는데, 제가 국을 끓이면 뭔가 간도 짭짤하고 양념도 센데 막상 맛보면 속이 텅 빈맛이 났어요. 깊은 맛이 안나는 뭔가 맹맹한 맛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