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일기 15회차 : 알차게 보낸 토요일


주간일기 15회차 : 알차게 보낸 토요일

지나가다가 발견한 왕큰 차에 왕큰 두꺼비씨. 귀여워... 주말에 집에만 있으면 시간이 빠르게 지나갔다고 느껴지고, 별거 한거 없이 주말 순삭 당한거 같아서 아쉬울때가 많아요. 날이 선선해서 이번주는 낚시 캠핑을 가기로 마음 먹었답니다. 낚시는 좋아해도 캠핑은 안좋아해서 갈까 말까 고민 많이 했지만 결국 다녀왔는데 재밌었어요. 굉장히 알차게 보내서 그런지 주말이 길게 느껴져서 더욱 좋았답니다. 퇴근하자마자 방이를 데리고 동생네 집에 잠깐 들러서 방이를 맡기고 대청호로 달려갔습니다. 천안에서 청주까지, 그리고 다시 청주에서 대청호까지 가니까 시간이 엄청 늦어지더라구요. 이때가 9시 20분 쯤이었습니다. 다음번에는 새벽에 출발하자 싶어요. 특히 저희가 가는 포인트는 다니는 사람도 거의 없고 가로등도 없는곳이라 쵸큼 무섭거든요. 가는 길에도 완전 새까매서 어쩔수 없이 하이빔을 키고 달려야 하는데요. 사실 이게 나야 좋지만 주위 운전자들에게 민폐일 수 있거든요. 근데 이 차 출고할 때에 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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