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회사 사무실은 초파리와 전쟁중이예요. 회사 사무실 안에서 밥을 먹는다던가 하는 일도 없는데 어디서 자꾸 생기는건지 모르겠어요. 탕비실에 음식물이라곤 간식 껍데기나 아이스크림 껍데기, 차 티백 정도만 들어있는 종량제 쓰레기통과 분리수거통이 있는데 아무래도 얘네가 범인이 아닐까 싶더라구요. 날이 더워지니까 조금만 방심해도 초파리가 눈에 보이는데, 이 초파리가 은근 신경 쓰이게 만들더라구요. 탕비실에만 보이던 초파리가 어느샌가 사무실까지! 나한테만 신경쓰이는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동료들도 다들 아주 거슬려하고 있더라구요. 얘네가 자꾸 날아다니는데 사람 무서운줄 모르고 기웃기웃 왔다갔다 하니까 아주 거슬려 죽겠어요. 잽싸기도 드럽게 잽싸서 잘 잡히기도 않구요 한두마리가 사무실에서 아주 거슬리게 날아다니다보니 날파리 잡는 사람은 영웅 취급을 받기도 ㅎㅎ 너무 짜증나서 메디미샵에서 신기패와 모기기피제, 초파리잘가를 주문했어요. 빠르고 안전하게 배송이 되어왔어요. 신기패는 워낙 예전부터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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