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일레이스 화사한 레이스커튼 셀프설치완료

둘이 사는 집이나 방은 세개여서 주로 안방을 많이 사용하고, 나머지 방 두개 중 하나는 컴퓨터를 놓는 방이고 또 나머지 하나는 창고처럼 사용하고 있어요. 최근에 컴퓨터를 거실로 빼면서 컴퓨터방으로 쓰던 방이 덩그러니 남게 되었어요. 텅빈 방이 신기해서 자꾸 열어보는데, 문득 커튼이 굉장히 마음에 안드는거 있죠? 이전 집에서 쓰던 암막커튼인데, 안방에서 쓰던거라 칙칙하고 예쁘지 않은 색상의 암막커튼을 했었거든요. 그때는 이렇게 하얀 샤랄라 커튼이 유행하기 전이었기도 해요. 여튼, 그때 쓰던걸 그대로 가져와서 달아두니 색감도 마음에 안들고 너무 칙칙해보여서 언젠가는 커튼을 바꿔보리라 하고 생각을 하던 찰나, 마음에 쏙 드는 샤랄라 레이스 커튼을 만나보고 셀프로 설치해보았답니다. 미국, 일본, 유럽으로 수출을 하는 경일레이스의 레이스커튼이며, 레이스라고 해서 다 똑같은 디자인이 아니라 디테일이 다르기 때문에 고르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기존의 거튼을 걸어뒀던 커튼봉이 있기 때문에 쉽게 교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