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 바뀐 기온에 메르베 아기 가을 겨울 내복 준비했어요

17개월 차에 맞이한 생애 두 번째 가을 돌이 지나며 한참을 성장이 둔화됐던만큼 봄에 입었던 내복을 다시 입을 수 있지 않을까 싶은 마음도 있었는데 그래도 조금 자란 키와 무엇보다 볼록한 배로 사이즈 업이 필요하더라고요 사실 지금 키와 무게면 90사이즈면 적당한데요 저녁 한 끼에 폭식을 하는 아기라 저녁을 먹고 나면 배가 이렇게까지 나와도 되나 걱정이 될만큼 나와서 배 때문에 100사이즈 옷을 입히고 있어요 이번에 간 돌아기세부여행에서도 한 끼에 혼자 몽키바나나를 8개나 먹고 추석 선물로 들어왔던 포도도 저녁 간식으로 한 송이 반을 먹는 폭식러라 어린이집에서 먹는 양에 비해 말랐다고 하더라고요;; 밤새 깨지 않고 장시간 자며 소화를 시키고 오전에는 두 스푼 정도만 먹으면 안 먹는다하는 야행성 아기라 배가 쏙 들어가고는 한다죠ㅋㅋㅋ 이렇듯 배에 맞춰 아기 가을 겨울 내복을 준비했는데요 아직 많이 흘리는 시기다보니 세탁도 자주해야되고 여벌옷 역시 많이 필요해서 다양한 브랜드 제품을 입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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