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금 청구의 한 주

수술이후 그동안 납입만했던 보험금을 받기위해 서류들을 챙겨 우편도 보내고, 가까운곳은 직접 제출도 했다. 가입기간이 꽤 길었던 입사 직후 가입한 ㅅㅎㅅㅁ 보험사는 접수되자마자 이튿날 예상보다 많은 보험금을 지급해줬다! 보너스로 이후 남은 4년여 기간동안 보험금 납입면제도 되었다!! 역시 오래된 보험들은 이럴 때 매우 좋은거 같다!!!ㅎㅎ 반면 작년 3월에 보장금액이 부족하다 판단하여 가입한 ㅅㅅㅅㅁ 인터넷 보험은 2년이 안됐다는 이유로 현장조사까지 나왔다. ㅅㅎㅅㅁ에 비해 1/10밖에 안되는 보험금인데도 굳이 현장조사를 나온걸보고, 역시 ㅅㅅㅅㅁ답다는 생각이 들었다. 실손보험도 하나 있는데 오늘에서야 접수가 되서 다음주 쯤에 심사결과가 나올듯 하다. 실손을 제외하고는 그간 암보험들은 납입만 주구장창했는데, 수술을 받고나니 왜 보험이 필요한지 체감하는 요즘이다. 육휴중이라 한푼이 아쉬운데 남은기간동안 많은 도움이 될 것같다. 아프고 수술받아야 받는 보험금. 안받고 건강할 수만 있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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