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요가 여행 +9 :: 컨디션 난조. 지난 밤의 천둥번개 때문인가.

어젯밤에 미친듯이 천둥번개가 쳤다. 하루종일 낮엔 쨍쨍하다가 진짜 건물 부서지는 느낌이 들 정도로 천둥번개가 가까이서 보이고 들리고, 무서워서 짝꿍보고싶고.. 밤사이의 시원한 빗줄기 덕분에 오늘 더위는 덜 하지만 컨디션이 별로다. 천둥번개때문에 귀막고, 겨우 잠들고 아침에 일어나서 asana practice 하고, #프라나야마 연습하는데 #우짜이호흡 하면서 졸았음... #우짜이호흡효과 에 insomnia (잠안오는거)에 효과가 좋다고 써있었는데 그 효과를 바로 본...ㅋㅋㅋㅋ 앉아서 넘어질 뻔 했다. 미트 선생님은 수업 전과 후에 실제적인 철학(?)적인 이야기를 잘 해주셔서 맘에 응원이 많이 된다. 평일 내내는 거의 똑같은 스케줄이 무한반복이니 이제 사진도 잘 안찍게 된다. 오늘 식당에서 식사담당하는 직원이 직접 난을 만드는 모습을 보았다. 그러고 보니 모든식단이 직접만드는 것이다. 라씨도 직접 만들어서 맛이 매일매일 다르다. 정성들이는 모습을 보니 더 감사하며 먹게 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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