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안정적인 유망산업이 뭘까를 고민하던 그시절에는 Oil and Gas 분야는 불황이 없고 상당히 보수가 괜찮은 분야로 여겨졌다. 그래서 화학공학과를 선택했다 정유회사는 기름집, 신의 직장이라 불리던 시절이 있었고 자연스레 선배들을 따라 나도 정유회사를 선택했다. 산업마다 Cycle은 있지만 다운 Cycle의 직격탄을 맞아 입사한 '13년 이래로 유가가 곤두박질을 치기 시작한다. 정말 이시절에는 또렷하게 기억나는게 회사가 매달 천억씩의 적자를 보고 회사 실적 공유하는 팀회의에서 팀장님이 한숨을 푹푹 쉬시며 마치 당장이라도 망할 것 같은 분위기가 들었다. 아래는 지난 10년간의 유가 그래프이고 국내 정유사의 주가를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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