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살면서 잊고 사는 것


세상을 살면서 잊고 사는 것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면서 마음은 알고 있으면서도 잊고 사는 것 중 하나는, 정(情)이란 존재일 것이다. 정은 오래 사귀면서 상대방에 대해 느끼는 친근한 마음이다. 마음이 간다는 것은 그만큼 그 사람을 소중한 존재로 인식하고 있음을 의미할 것이다. 그러나 사람의 마음은 갈대와 같아 분위기나 상황에 따라 자주 변하는 습성을 가지고 있음으로 믿을 수 없다는 사실이다. 그래서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에서 멀어진다는 말처럼, 자주 만나지 못하면 그 정도 멀어지기 마련이다. 이처럼 마음은 알고 있는 것들에 대해 잊지 않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생활영역이 같아야 한다. 왜냐하면? 서로가 필요할 때 언제든지 시간을 낼 수 있어야 하고, 자주 만나 사소한 대화라도 자주 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취미나 하는 일이 일치한다든가, 아니면 가족 간 친분이 있는 사이면 더 말할 나위 없이 좋겠다. 그러나 문제는 나는 하나이지만, 소중한 사람들은 하나가 아니라는 사실이다. 그러므로 우선순위가 정해질 수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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