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자덩굴


호자덩굴

호자덩굴(꼭두서니과) Mitchella undulata 개화 : 6~7월 길이 : 10~30 분포 : 충남, 전라, 울릉도, 제주 유래 : 호자나무와 잎이 닮았고 덩굴처럼 자란다는 뜻의 이름이다. 남부 지방과 울릉도 산지의 숲속에서 자라는 상록성의 여러해살이풀이다. 호랑이를 찌를만한 가시라는 뜻의 '호자(虎刺)'를 이름에 넣고 있는 것은 가시 많은 호자나무의 꽃과 비슷하다는 단지 그 이유 때문이다. '덩굴'에서 보듯 나무가 아니고 풀이며 다년생이다. 호자덩굴 속(屬)에는 전 세계에 2종이 있는데 그중 하나가 우리나라에 있는 것이다. 꼭 쌍을 이루어 꽃을 피운다. 특이한 것은 꽃이 두 종류라는 것이다. 암꽃·수꽃 따로 피는 암수딴그루도 아닌데 말이다. 한 송이 안에 같이 있으나 두 갈래로 갈라진 암술이 길게 삐져나온 꽃과 네 갈래로 갈라진 수술이 머리를 내민 꽃이 있다. 아직 명확하게 발표된 학설은 없으나 암술·수술이 같이 있는 것은 확실하단다. 두 송이의 꽃이 핀 자리에서 열매는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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