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Entertainer


The Entertainer

#Note_01 꽤나 익숙한 멜로디다. 마치 톰과 제리에 나올법한 선율인데, 너무 밝아서 오히려 언뜻 슬프게 들리는 것도 없지 않아 있다. (아마 그건 그 시대의 흑인과 백인의 갈등에 대해 들어버려서 그렇게 느끼는 거일 수도 있겠다. - 이전에 몰랐던 것을 알기에 지식은 매력적이지만, 그전에 지각했던 것을 잊어버리기에 동시에 두렵다.) 유명한 노래임에도 불구하고, 뭔가 지금처럼 분석하면서 들어본 적은 처음이다. 생각하며 들어보면 메인 멜로디의 싱코페이션이 음악을 쫄깃하게 만들어 주는 듯하다. 고기의 질깃함보다는 마이쮸의 쫀득함과 더 가깝다고 할 수 있겠다. 이전까지 왜 내가 이런 매력들을 놓치고 살고 있었나 생각해 보니, 지금은 너무 많은 자극들과 이런 기법이 대중적으로 많이 쓰이고 있기 때문일 수도 있겠다. 익숙함은 감각을 무디게 만들곤 한다. 이런 장르를 랙타임 (Ragtime)이라 일컫는다고 배웠다. 재즈의 역사에서 효시와 같은 느낌의 장르인 듯한데, 'Rag'이라는 단어의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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