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10] 장임 플레이 - 15 우리의 패배자 장임


[삼국지10] 장임 플레이 - 15 우리의 패배자 장임

배반을 하니 부하들이 떠나가서 남은 일꾼이 둘 뿐이다.. 공백지이니 병력이나 빨리 모으고 가 볼까.. 다행히 손권이 노예를 몇 명 추가로 보내줬다. 장장의 미래라니? 데이터가 소멸하지만 않으면 그걸로 충분하지. 도시 개발도 시키고.. 병력도 모으고.. 백성들이 또 쌀을 구걸하러 왔다. 근데 내가 왜 줘야 하지? 어차피 군량과 시간 낭비일 뿐인데! 인간성은 갖다 버린 지 오래인 장임.. 그래봤자 농민이 할 수 있는 보복은 명성을 깎는 것 뿐이다. 명성이란 다른 사람들이 떠드는 소리에 불과하며, 주체적이고 자유로운 개인은 그것에 개의치 않는 법이다. 포기하니 오히려 마음대로 할 수 있어서 편한데? 동탁의 심정이 이해된다.. 공백지인 안정 점령 성공. 내정을 시킨다. 거기 선동해 봤자 딱히 먹을 수 있는 땅도 아니고... 예전부터 이 말 참 나도 해 보고 싶었다. 좌상단에 낙동강 오리알된 초록이와 파랑이와 빨강이 난장판이네 난장판 어찌 됐든 내정이나 한다.. 새 부하도 얻었다. 낳아서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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