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괴한 프로파간다 영화 <장진호 전투>(2021)


기괴한 프로파간다 영화 <장진호 전투>(2021)

충격적인 중국 프로파간다 영화였다. 한국인과 조선인이 한 명도 나오지 않는 한국전쟁 영화라니ㅋㅋ 군인도 민간인도 없는 텅 빈 지리적 영토로서의 한반도만 출연한다. 애국심 강한 중공군과 강력한 미군만이 서로 게임처럼 전투를 한다. 이게 현 중국의 의식인가.... <탑건: 매버릭>도 민간인이 나온다거나 적군의 얼굴이 비치지는 않는다. 물론 애초에 목표물만 타격하면 되는 특수 작전이기 때문에 <장진호 전투>처럼 파렴치한 왜곡을 한 건 아니다. 하지만 그렇게 설정한 의도가 있을 거 아닌가 제국이 전쟁을 보는 시선이란 참 ㅋㅋ 두 영화 모두 미국 체제가 강하고 우월하게 묘사되기 때문에(중공군은 대신 정신력이 강해서 전투를 이긴 것처럼 연출하는데 이거 완전 황군 아니냐) 친미를 더 적극적으로 해야하는거 아닌가라는 생각을 들게 한다...



원문링크 : 기괴한 프로파간다 영화 &lt;장진호 전투&gt;(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