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노보텔 웨딩 시식 & 2부 드레스 Bride to be cake!

수원 노보텔 웨딩 시식 & 2부 드레스 Bride to be cake! 아, 금요일 밤부터 주말까지 정말 눈코 뜰 새 없이 정신없는 삶 스타트! 나 진짜 다음 생에는 진짜 스몰 웨딩 아니면 그냥 결혼식 없이 혼인신고하고 살고 싶잖아… 결혼식을 준비하는 게 누군가에게는 로망 그 자체라고 하지만 나는 이제 번거롭고 조금 귀찮게 느껴껴지는 단계에 와있다. c 결혼식 옵션도 천차만별인데, 성격상 못난 건 절대 하기 싫고 다 알아봐야 직성이 풀리는 편이라 점점 더 피곤해지는 듯…! 어찌 됐건, 얼추 예약과 챙겨야 할 것들을 챙기고 '내 결혼식에 꼭 와줬으면 좋겠다'라는 사람들과 신나게 파티파티를 벌이던 찰나, 아빠가 갑자기 할머니와 똑같이 급성 심근경색으로 중환자실에 입원하셔서 대략 15명 정도의 친구들에게 약속 파토를 냈다... 허 계속 안절부절못하겠고, 맘도 싱숭생숭하는 마음이 앞섰는데 스리스리 언니가 집 앞에 브라이덜 샤워 케이크까지 직접 들고 찾아와줬다. 와 예스리 언니는 전생에 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