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나와 쎈이의 슬기로운 산책 생활


일기| 나와 쎈이의 슬기로운 산책 생활

매일같이 나간다. 내일은 어딜 가지 고민으로 행복하다. 쎈이의 잠재의식 속에 행복한 기억이 가득하길 바라며 그리고 다양한 사람과 물체, 그리고 풍경을 접하여 잘 성장하길 바라며 길을 나선다. 사실.. 이렇게 매일 가게 될 줄은 나도 몰랐다. 매일 산책의 첫 시작은. 여름에 한 일주일 정도 매일 상대적으로 선선한 오전에 산책을 나가다가 하루 건너뛰었는데 그날 오후에 컨디션이 너~무 안 좋은 거다. 계속 울고 짜증 내고.. 함께 쎈이를 보던 엄마가 혹시? 하고 잠시 문을 열고 나갔다 오셨는데 세상 조용... 그길로 바로 아기띠 하고 산책다녀왔다ㅋㅋ 그때부터 지금까지 약 100일 이상을 하루 이틀 제외하고는 산이며 들이며 나가고 있다. 카페에 갈 때도 있고, 탄천에 가서 나무만 보여주고 올 때도 있다. 가을 초입에는 돗자리 들고 주변 이곳저곳도 다녔다. 지난주 금요일에는 코엑스 유아교육전에 가서 책도 이것저것 사오고 처음으로 시판 이유식도 먹여봤다. 쎈이는 이제 장기 외출도 어어엄청 좋아...


#주간일기챌린지

원문링크 : 일기| 나와 쎈이의 슬기로운 산책 생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