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무언가를 반복하는 중이다


나는 무언가를 반복하는 중이다

겉으론 웃지만 가슴이 꽉막혀 숨 쉴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을 때, 무너지는 멘탈을 잡기 위해 그 고통을 깨워주는 누군가의 한마디 "해 좋을 때 밖에 나가서 산책 해보는 건 어때?" 이 한마디가 오늘의 나를 살렸다. 그렇다. 어제 오늘 특히나 날씨가 좋다 춥지 않은 따뜻한 날씨! 나는 겨울이 싫다. 추운 것이 싫고 추워서 몸을 웅크리는 것이 싫고 추워서 옷을 겹겹이 두껍게 입는 것이 싫고... 결국 추워서 겨울이 싫다는 소리다. 가벼운 옷차림에 햇살이 따사로운 오늘 같은 날은 너무나도 만족스러운 날씨다. 커피 한잔 내리고, 책 한권 , 다이어리 한권 , 볼펜 한자루 , 에코백에 담아 집을 나선다. 다행스럽게도 집주변에 잘 되어진 공원이 있다. 데크가 공원 주변으로 한바퀴 조성되어 걷기에 편하다. 진작 이렇게 되었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큰 사건이 아니어도 그저 소소한 일이어도 하나하나 생각나는 기억이 아직은 먹먹하다. 답답한 가슴, 고개를 들어 하늘을 쳐다보니 절로 깊은 숨이 들이마...


#반복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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