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뚝거리며 방문한 경상남도수목원


절뚝거리며 방문한 경상남도수목원

다리를 다쳤다. 다쳤다기보다는 마라톤 후유증으로 왼쪽 무릎이 아프다. 며칠자고나면 낫겠지 싶어 휴식을 취했으나 별 진전이 없고 답답해 밖으로 나갔다. 가을 수목원이 산책하기 좋다기에 가보고 싶었는데 미루다 못갈 것 같아 굳이 아픈 다리 이끌고 간다. 수목원 정류장에 내려 들어서니 평일인데도 사람들이 있다. 심지어 유치원에서도 왔다. 마지막 주 수요일은 문화가 있는 날이라 하여 입장료를 받지 않고 들어갔다. 넓은 지도가 보인다. 산의 정상부근과 옆의 연구단지까지 합하면 매우 넓은 면적인 듯 하다. 일단 눈 앞에 보이는 온실로 들어갔다. 따뜻하다. 우리집도 이제 겨울나기 준비를 해야한다. 수련도 시들고 연근만 남아있지 상수리나무도 단풍이 지고 도토리만 남아있지 식물 이름이 몽블랑?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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