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레넣은 감자전


카레넣은 감자전

카레와 감자는 궁합이 좋다고 한다. 네팔 고아원에 있을 때도 강한 향식료를 더한 감자 반찬이 매일 나올 정도였다. 난 흐르는 콧물을 훌쩍이면서도 감자가 맛있어서 소매로 콧물을 훔쳐가며 감자를 먹었었다. 감자를 사오고 감자요리를 찾다가 카레가루를 넣어 만든 감자전이 눈에 들어왔다. 평고 일반적인 카레만 먹었는데 같이 섞으면 어떨까 궁금했다. 그런데 문제가 있었다. 녹즙기를 막내 고모에게 주면서 감자를 갈 수 있는 도구가 없었고 목요일 다이소에서 천원짜리 강판을 사왔다. 강판 종류가 여러가지라 장단점도 있고 맘에 드는 강판을 골랐다. 가장 큰 감자 두개 껍질을 깍는다. 안깍으면 감자전 씹을 때 껍질이 씹혀 불편하다. 강판 사용 전 세척하고 감자를 갈아봤다. 톱날?이 플라스틱이지만 길고 날카로워서 미끄러지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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