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어 동그랑땡


고등어 동그랑땡

고기가 아닌 고기로 만든 반찬을 먹고 싶었다.그래서 생각한 동그랑땡. 육고기가 아닌 뼈가 많은 생선으로 될까 싶었지만 다 발라내면 되기에...김, 통닭먹다 남은 무, 양파 반, 청량고추 2개, 대파 하나. 그리고 고등어 껍질을 벗겨내고 가시도 하나씩 다 발라내고 칼로 잘게 다졌다. 기름이 많아 미끌거리지만 썩 나쁘진 않았다.생선살이라 그냥 손으로 으깨도 어느 정도 분쇄가 되더라.그리고 고등어는 잔가시가 별로 없고 굵은 가시라 쉽게 찾을 수 있었다.채소와 생선의 물기가 많기 때문에 고구마 전분가루를 섞었는데 딱 필요한 만큼 남아 있었다.좀 더 많았다면 계란도 풀 수 있었지만 그만큼 없었기 때문에...프라이팬 약불에 카놀라유를 뿌리고장갑을 끼고 동그랗게 굴려 살짝 눌러주면 동그랑땡 모양이 나온다.한손으로 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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