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사 마끼에로~


선사 마끼에로~

요즘 커피사업이 번창해서 인지 1 인당 1년에 300잔 정도의 코피를 먹는다는 기사를 본적이 있다. 참 많이도 먹는다. 나도 지금은 거의 하루에 한잔 정도 커피를 먹지만 나의 커피 역사는 아주 오래 되었고 지금도 맹렬히 진행 하고있다. 나에게 커피는 아메리카노,자판커피,믹스커피 이렇게 크게 세 분류로 나눌 수 있다. 그중 가장 역사가 오래되고 즐겨 먹는것이 자판기 커피이다 한때 자판기 커피 맛에 심하게 빠져 아메리카노를 배척하고 맛나는 자판기 커피를 찾아 헤매인 적이 있다. 그 결과 주관적 영예의 1등은 저 멀리 경기도 양수리 셋트장을 지나 샛터삼거리께 허름한 구멍가게 앞 자판기커피에게 돌아갔다. 그것은 사람들이 별로 찾지 않는지 동전을 투입하면 동전 떨어지는 소리가 굉장히 크다. 아무튼 그것을 뽑아들어 코 끝에 가져데고 지긋이 향을 맡으면 특유의 저렴하면서도 흉내낼 수 없는 고소한 향이 코끝을 따라 깊게 퍼져나가고 급한마음에 홀짝 맛을 보면 볼옆 양끝에서부터 은근하게 느껴지는 짭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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