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몰빵까삐' 그리고 수상버스.


'드몰빵까삐' 그리고 수상버스.

오늘은 혼자 박감독을 만나러 가는 것에 도전이다. 택시를 타면 간단할 일이지만 역시나 더 흥미진진한 길을 선택. 박감독을 만나기로 한 곳은 '드몰빵까삐' 가는 건 둘째치고 발음이 너무 어렵다. 대충 박감독의 설명은 이렇다. 람부뜨리를 나와 카오산을 지나서 '퐌퐈' 라는 수상버스 정류장에서 배를 타라는 것이다. 대충 '드몰빵까삐' 까지 걸리는 시간은 40-50십분 그리고 중간에 '빠투남'에서 수상버스 환승. 뭐 이리저리 물어보면 되겠지 하며 약속 시간 두시간전에 슬슬 나왔다. 숙취를 달랴 보고자 무진장 귀여운 꼬맹이 코코낫을 하나 사서 쪽쪽 빨며 걸었다. 좀 밍밍 했지만 먹을만 했다. 일요일 오후라 그런것인지 대낮이라 그런것인지 이곳은 한가했다. 지난밤에 많은 그 수많은 인파와 광란은 거짓말 같았다. 뭐 오늘 밤에 다시 그리 되겠지만, 역시 카오산은 어메이징 한 곳이다. 카오산을 빠져나와 대로로 접어드니 더욱 한산 했다. 내 생각에 이 길을 쭉 따라 가면 될 듯 했다. 이마의 땀을 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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