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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 To PAI Zorba 2016. 8. 13. 21:01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To PAI 람부뜨리 거리는 몇 해 전과 달라진 것이 없었다. 길게 늘어선 식당들과 pub에는 세계 각국의 여행자들이 앉아 가볍게 맥주를 마시고 즐겁게 음식을 먹으며 여유를 즐기고 있었다. 마주치는 태국 사람들은 여전히 친절하고 눈이 마주칠 때마다 환한 미소를 보내주고 있었다. 손수레 커피 아주머님이 만들어 주시는 허브차와 커피는 역시나 정신을 아찔할 정도로 진하고 달았고 거리의 마사지사 아주머니는 “마사지. 타이 마사지” 를 외치며 나를 편안한 의자에 앉혀 주물러 주시려 애를 쓰고 계셨다. 그리고 동물의 천국답게 터프한 거리의 개들은 더위를 피하려 누구의 시선도 신경 쓰지 않은 채 편의점 현관 호텔 로비 등 여기저기에서 죽어가는 듯이 배를 까뒤집고 퍼져 누워 헐떡이며 저녁이 되기를 기다렸다. 며칠 동안의 헌팅을 마치고 드디어 촬영을 시작했다. 촬영은 문제도 많고 부드럽진 않았지만 그래도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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