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다치와시마무라] BD특전소설 1권 「Chito」- ①


[아다치와시마무라] BD특전소설 1권 「Chito」- ①

그 이상한 생물과 만나고 나서부터, 몇 년이 지났을까. 정확하게 언제였는지를 떠올리려고 하지만, 언제부터인가 날짜를 세지 않고 있었다. 이 녀석이 있는 것이 너무 당연한 것이 되어버려서, 일상에서 변화를 느끼기 어려워졌고, 그저 시간만이 흘러가고 있었다. 그만큼의 세월이 이미 지나가 버렸다. 「무슨 일 있나요?」 부드러운 뺨을 좌우로 잡아당긴 채로 그 녀석은 아무렇지도 않게 말을 걸어왔다. 목소리가 입을 통해서 나오는 듯한 억양이 없었다. 쭈욱 하고 끝없이 볼살이 늘어난다. 「아뇨 아뇨. 아무 일도 없답니다.」 「그~런가요」 볼살을 늘어뜨린 채로 그대로 납득해버렸다. 그리고서는 총총걸음으로 나의 반대편으로 이동했다. 본인도 앉은 다음에야 깨달은 듯 늘어난 볼살을 문지르며 원상태로 되돌리기 시작했다. 못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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