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다치와시마무라] BD특전소설 2권 「死間」- ①


[아다치와시마무라] BD특전소설 2권 「死間」- ①

사람을 찾고 있던 것인지 자전거를 찾고 있던 것인지 모르게 되어가고 있었다. 도시에서도 그랬지만, 그 주변은 짙은 녹색으로 물들어 있었다. 누구 하나 관리하지 않아 원시적인 환경은 내키는 대로 이 별을 풍요롭게 하고 있었다. 인간이 줄어드는 것이 세계를 평화롭게 한다는 소리를 떠올렸다가 말았다가 하며, 자전거가 없을까 하고 머리를 흔들었다. 가끔씩 가야 할 길을 잊지 않기 위해 뒤돌아본다. 상징물처럼 우뚝 솟아있는 거목의 반대편에서 어느때와 다름없는 꿀색의 하늘이 보인다. 갈라진 구름이 흩어지듯 퍼져나가며 노을에서 벗어나려고 하는 것처럼 보였다. 「룰루루~」 「............」 「랄라라라라라라~」 「.............」 「호호호」 멈춰섰다. 「호?」 배낭에서 빼꼼하고 튀어나온 야시로가 내려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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