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다치와시마무라] BD특전소설 2권 「死間」- ③


[아다치와시마무라] BD특전소설 2권 「死間」- ③

그럼 지금 걷고 있는 의미가 있는 건가? 하는 의문을 갖기 시작하면서도 꾸역꾸역 다리를 움직이다 보니 「오 시마쨩이잖아」 약간 낮은 곳에서 소리가 들렸다 라는 실례되는 반응을 하며 아래를 내려본다. 히노였다. 올해 같이 스무 살이 될 히노의 키는 고등학교 시절과 전혀 달라 보이지 않았다. 붉은색의 일본식 옷을 입고 작은 손을 흔들고 있다. 길거리에서 볼 때는 일본옷을 입고 있는 경우가 많아졌다. 그건 히노의 역할이 늘어서 일수도 있고, 그냥 취미일 수도 있다. 일단 말을 걸어왔으니 저쪽으로 향했다. 「한가해보이네」 「쉬는날이니까 한가한게 좋겠지」 할 일이 있으면 못 쉬니까. 「그것도 그러네」 라며 히노가 긴 소매를 걷듯이 팔짱을 낀다. 일본옷에 맞춰 머리카락을 뒤로 넘긴 당고머리를 하고 있었다. 히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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