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다치와시마무라) SS-아다치와시마무라 결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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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25번째 생일을 맞은 지 며칠이 지났다. 예년과 같이 아다치가 퇴근길에 케이크를 사다 주었는데 불행하게도... 잔업 때문에 늦어져서 23시쯤 울먹이며 편의점 케이크와 함께 귀가한 아다치를 위로한 것이 참 인상적이였다. 그렇게 들떠 있던 분위기도 완전히 가라앉아 평소와 같은 생활이 시작되고 있었다. 나이를 먹으면서 기쁨 말고도 여러가지가 섞이기 시작한 봄 소파에 벌러덩 드러누웠던 나는 결혼에 대해 생각하게되었다. 갑자기 툭 떠올랐지만 딱히 짚이는 계기는 없다. 아다치와 함께 있는 생활이 길어진 데서 기인한 것인지, 아니면 그런 생각을 시작할 나이인지 그건 아무래도 상관없다. 오늘은 아다치는 늦게 퇴근한다고 했으니 일단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 보자. 돌아오면 시험삼아 이야기해 보는 것도 좋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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